FACTFULNESS 팩트풀니스 요약 2
2. 부정본능
다음 중 어느 말에 가장 동의 하는가
- 세계는 점점 좋아진다.
- 세계는 점점 나빠진다.
- 세계는 점점 좋아지지도 점점 나빠지지도 않는다.
위 질문에 응답한 모든 나라의 대부분의 사람들(50%이상)은 세계는 점 나빠진다고 대답했다.
시리아 내전, 테러, 바다오염, 온실가스로 인해 얼음이 녹아서 해수면이 올라가고 있다. 2008년의 미국 주택시작 붕괴 등. 세상에 나쁜일이 많이 일어난다. 그리고 매스컴에서는 주로 이런 뉴스들이 다루어진다. 세상이 천천히 좋아지고 있는 사실은 뉴스꺼리가 되지 않는다.
오늘날 세계의 기대수명은 몇 세일까?
사망 원인과 고통 원인을 모두 하나의 수치로 나타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평균 기대 수명은 거기에 매우 근접한 수치다. 인재나 자연재해에 따른 아동 사망과 조기 사망, 출산 중 산모 사망, 노인 수명 연장등이 모두 이수치에 반영된다. 이 수치가 높아졌다는것은 세상이 좋아졌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1800년대까지는 세계 어느곳이나 기대 수명이 대략 30세였다. 오늘날 세계 기대 수명은 약 70세다.
지난 200년동안 세계는 좋아졌다.
스웨덴은 1800년대에 기대수명이 30세도 넘지 못하는 1단계 상황 이였다. (오늘날 기대 수명이 50세 이하인 나라는 없다.) 스웨덴의 1950년대에는 오늘날 이집트와 비슷한 3단계였다.
스웨덴은 지금 4단계에 와있다. 스웨덴이 기대수명 30세도 안되는 1단계에서 현 4단계에 도달하는데 200년이 걸렸지만 오늘날의 국가들은 훨씬 짧은 시간에 걸쳐서 발전하고 있다
사실 스웨덴 뿐만아니라 거의 모든나라가 거의 모든 면에서 발전했다. 줄어드는 나쁜것 16가지와 늘어나는 좋은것 16가지 통계를 소개한다.
줄어드는 나쁜것 16가지 : 노예제, 기름 유출, 값비싼 태양광 패널, HIV감염, 아동 사망, 전쟁 사망, 사형, 유연 휘발유, 항공기 사고 사망, 아동 노동, 재난 사망, 핵무기, 천연두, 매연입자, 오존층 파괴, 굶주림
늘어나는 좋은것 16가지 : 새로 나온 영화, 자연보호 구역, 여성의 투표권, 새로 나온 음악, 과학, 작황, 탈문맹, 올림픽 참가국과 팀, 아동과 청소년 암 생존률, 초등학생 연령 여자아이 중 학교에 다니는 비율, 관찰 대상 종, 전기 보급, 휴대전화 물, 인터넷, 예방접종
그리고 발전의 궁극적 목표인 문화와 자유는 측정하기 어렵지만 1인당 기타 보유 수는 그러한 측정을 대신할 좋은 지표다. 그리고 반갑게도 그 수치는 높아졌다.
부정본능
부정본능 좋은 것 보다 나쁜것에 더 주목하는 본능이다. 여기에는 세가지 원인이 작용한다. 하나는 어려웠던 과거를 좋았던 것처럼 회상하거나 어려웠던 과거를 잊는것 처럼 과거를 잘못 기억하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언론인과 활동가들이 부정적인 사건을 위주로 선별적으로 보도하기 때문이며, 마지막으로 상황이 나쁜데 세상이 더 좋아진다고 말하면 냉정해 보이기 때문이다.
부정 본능을 어떻게 억제 할까
나쁘지만 나아진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심각한 문제를 외면하자는 뜻이 아니라, 상황이 나쁠 수도 있고 동시에 좋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말할 경우, 만사 오케이니 마음 푹 놓고 걱정하지 말라는 뜻 일까? 전혀 아니다. 상황이 나쁜 것과 나아지는 것 중 선택을 해야만 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 둘다 옳다. 상항은 나쁘면서 동시에 나이지고 있기도하고, 나아지고 있지만 동시에 나쁘기도 하다.
사실충실성
지금 저 뉴스는 부정적 면을 보도한다는 걸 알아보는 것이고, 나쁜 소식이 좋은 소식보다 우리에게 전달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다. 부정본능을 억제하려면 나쁜 소식을 예상하라.
- 나아지지만 나쁘다.
- 좋은 소식은 뉴스가 안 된다.
- 점진적 개선은 뉴스가 안 된다.
- 뉴스에 많이 나온다고 해서 고통이 더 큰 것은 아니다.
- 장밋빛 과거를 조심하라
경험담
개인이나 조직을 대상으로 코칭하다 보면 부정본능에 빠진 사람들을 꽤 만난다. 그들은 자신의 경험에서 부정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확대한다. 하지만 어떤 경험이든 그 과정이 모두 부정적인 일로만 가득차 있지는 않다. 비록 실패한 프로젝트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그래서 코칭할때는 부정적인 사건은 알겠으니 긍정적인 사건들도 찾아보자고 권한다. 흥미로운점은 사람들이 점진적인 개선같은 긍정적인 사건을 자신의 경험에서 잘 찾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마 부정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작은 긍정적 사건에는 주의를 두지 않는 삶을 살아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다. 이럴 때 나는 사람들에게 경험을 좀 더 세분화해보자고 권유한다. 그냥 실패한 프로젝트, 망한 경험으로 한 묶음이 된 경험을 (팩트풀니스에서 세계를 4단계로 나누는것처럼) 다양하게 나누어 보는 것이다. 그러면 안보이던 것이 보인다. 그리고 부정적인 경험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다는 것(나쁘지만 나아지고 있다는것)을 깨닳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