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쉬운 통계학입문 요약(5)
5강 표준편차(2) : 주식리스크의 지표(주가변동성)로 활용
월평균수익률이라는 것은 어느 회사의 주식이 1개월 동안에 몇 % 상승했는가를 연 12개월에 걸친 데이터를 수집해 평균을 구한 것이다. 예를 들어 ‘월평균수익률 10%’라고 한다면, 이 회사의 주식이 평균적으로 1개월에 10% 상승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평균수익률만으로는 우량기업인지 판단할 수 없다. 월평균수익률이 2.46%에 표준편차가 9.11%인 주식은 (+11.5) ~ (-6.5)범위의 수익률은 보통으고 관측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는 ‘6.5%의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각오해야한다’는 말이다.
이렇게 주식거래에서는 수익률의 평균값만이 아니라 그 표준편차도 중요하다. 그렇게 때문에 이 표준편차를 뜻하는 특별한 전문용어가 있는데, 그것을 주가변동성(Volatility)이라고 한다. 즉, 평균값에서 어느정도의 폭으로 변동이 생기는 가를 의미하는 말이다. 주가변동성은 주식거래의 리스크지표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도 염두해 두어야하기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동시에 기회를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하다. 또한 앞강에서 이야기했듯이 주가가 변동성의 2배를 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6강 표준편차(3) : 하이리스크와 하이 리턴, 샤프지수도 이해
다양한 자산운용 방법들은 어느 정동 수익률과 어느정도의 주가변동성을 보이는가? 평균수익률이 높은 운용은 표준편차도 크다. 이 성질은 뮤추얼펀드뿐만 아니라 모든 자산 운용이나 투자에서 볼수 있는 경향으로, 흔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고 불린다.
하이리스크와 하이 리턴, 또는 로우 리스크와 로우 리턴은 각각 한 쌍이 되는 것으로, 어느 상이 어느 쌍에 비해 우수하다거나 열등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다시말해 수익률이 큰 반면에 리스크가 큰 투자상품이 있고 수익률는 낮지만 리스크가 작은 투자상품이 있다. 두상품이 동일 선상에 있다면 두 상품은 우열이 없다는 것이고 반대로 선위(P)에 있는 상품은 뛰어난 상품이고 선아래(Q) 있는 상품은 열등한 상품이다.

리스크와 리턴을 도표가 아닌 하나의 수치로 바꾼것이 샤프지수이다. 금융상품 X의 샤프지수 (X 의 샤프지수)={(X의 리턴)-(국채 이자율)}/(X의 리스크)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샤프지수는 분수로 되어 있으며, 분자는 리턴평가, 분모는 리스크 평가를 나타낸다. 따라서 분자(리턴)가 크면 샤프지수도 커지고 , 분모(리스크)가 작어져도 샤프지수는 커진다. 샤프지수로 리턴이나 리스크가 다른 상품을 통일시켜 비교할 수 있다. 금융상품A,B,C,D는 샤프지수가 일치하고(우열이 없다) 상품P는 다른상품에 비해 운용을 잘하는 상품이다. 그리고 Q는 운용을 잘못하는 상품이다. 이렇게 투자나 자산운용의 세계에서 표준편차는 상당히 중요하고 유효한 수치이다.